결실

하나님의 붙드심으로

(다음은 2015년 12월에 복음의전함 직원이 간증한 이야기를 재구성한 것입니다.)

 

몇 주 전 아는 동생이 저에게 질문을 했습니다. “형, 지금쯤 교회에선 추수 감사절 준비하지 않아?”

그는 무교 집안에서 자랐고 기독교에 대해선 전혀 관심이 없는 동생이었습니다.

“응, 그렇지 근데 어떻게 알았어?”

저는 그에게 무슨 일이 있었는지 궁금했습니다. 그리고 그는 뭔가 망설이듯 겨우 입을 열었습니다.

 

“사실… 나…. 가족들이랑 교회 나가고 있어! 이제 4주 됐지.” 저는 너무 놀라서 순간 말문이 막혔습니다. 그리고 어찌된 영문인지 물었습니다.

“원래는 꾹 참고 있다가 내년에 얘기해서 형 놀래주려고 했는데 입이 근질근질 하더라고 다름이 아니라 복음광고로 복음을 전하는 형의 열정이 대단하기도 하고 형이 그토록 사랑하며 믿는 하나님은 대체 어떤 분인지 궁금하더라고…”

“그래서 4주 전부터 분당 우리교회에 다니는 00형에게 연락해서 같이 나가게 됐어.”

너무나 고마웠고, 벅찼습니다 그리고 대단하지 않은 저를 보고 동기가 되었다는 게 믿기지 않지만 기분이 날아갈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은혜와 역사는 여기서 그치지 않았습니다

 

 

동생이 2주째 교회 가려던 날 집을 나서긴 했지만 도착해도 지각일 것 같아서 갈지 말지 갈등을 했었답니다.

오늘은 포기하고 가지 말자 생각하며 방향을 바꾸려던 순간 저쪽에서 누가 동생의 이름을 부르더랍니다. 

차를 몰고 교회로 향하는 00형이었습니다. “교회 안 가고 뭐해? 나도 좀 늦었는데 얼른 타, 빨리 가자!”

동생은 잠시 머뭇거리다 차에 탔고 그렇게 해서 2주째에도 교회에 나가게 되었답니다.

00형의 붙드심(?)이 아닌 하나님의 붙드심으로 그 동생은 지금까지 연이어 출석을 하며 6주째 가족과 함께 신앙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그 동생을 향한 하나님의 섭리와 사랑이 얼마나 크고 깊은지 인간인 제가 감히 측량할 수 없음을 느낍니다.

복음을 전하라는 하나님의 말씀에 묵묵히 순종하며 나아갈 때 하나님께서 반드시 열매 맺게 하심을 다시 한 번 믿게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하나님!

 

(2016년 현재 그 동생은 업무차 중국 상하이에서 생활중인데, 그곳에서도 아는 사람을 통해 수소문하여 교회에 출석하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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