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기독교타임즈]기고문11. 오병이어의 기적

Author
jeonham
Date
2018-01-23 19:18
Views
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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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는 지극히 상업적이고 이익을 위해 움직이는 매체이지만 특정 집단이 아닌 사회 전체의 공적인 이득을 위해서 만들어지는 공익광고는 책임감과 중요성이 더욱 강조됩니다.

지하철 역사에 ‘사랑한다면 눈을 감아보세요’라는 광고를 시작했을 때 많은 사람들은 이 광고가 어떤 제품을 위한 광고인지 매우 궁금해 했다고 합니다. 그도 그럴 것이 아무리 광고를 읽어봐도 제품에 대한 설명은 나오지 않기 때문이었죠. 눈을 감고 조용히 기도하라는 글을 보면서 그 지하철역을 오가는 사람들은 무슨 생각을 했을까요? 오늘은 복음광고를 통해 하나님을 만난 분의 이야기를 나눠보려 합니다.

다소 낯선 복음광고가 그렇게 국내 곳곳에 게첩된 지 얼마 되지 않아 매우 반갑고 기다리던 연락을 받게 됐습니다.

복음광고를 보고 그 문구가 집에 가서도 내내 생각이 나서 사랑하는 두 딸 머리맡에서 아이들을 위해 조용히 눈을 감고 태어나서 처음으로 기도라는 것을 해보았다는 한 아버지의 연락이었습니다.

우리나라의 대부분의 아버지들처럼 회사를 다니며 바쁜 일상 속에 자녀들과 오랜 시간을 갖지 못한 채 살아가던 그 아버지는 교회를 다니거나 신앙생활을 해본 적이 없었습니다. 자녀들을 누구보다 사랑하지만 물질적인 부족함이 없도록 열심히 일하는 것 말고 아빠로서 무엇을 줄 수 있을까를 늘 고민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아마 이 같은 고민은 이 분만의 고민은 아니었을 겁니다.

그렇게 출퇴근길에 우연히 보게 된 복음의전함의 광고 속 ‘사랑한다면 눈을 감아보세요’라는 문구가 뇌리를 떠나지 않았다고 합니다. 기도가 무엇인지 모르지만 퇴근 후 잠든 아이들 머리맡에서 용기내어 눈을 감고 기도해주면서 자신도 모르게 눈물이 흘렀다고 조심스레 연락을 한 것입니다.

홍대 지하철 역사 내 와이드 광고를 통해 복음광고를 시작했을 때도 한 가정의 헌신과 기도의 응답을 나눌 수 있었습니다. 꼭 우리 가정에서 복음광고를 올리고 싶다며 전액을 헌금해주신 그분들은 이후에도 복음의전함의 사역마다 항상 기도와 물질 후원으로 동참하고 있습니다. 홍대에 광고가 시작되던 첫 날, 그 집사님께서는 동네 친구들을 한 차에 태우고 밤 중에 홍대까지 한 시간 여를 운전하고 올라와서 그 광고 앞에서 같이 기도하고 기뻐하며 내려갔다고 합니다.

이렇게 복음의전함의 복음광고에는 하나님을 사랑하는 많은 이들의 눈물과 사랑이 담겨있습니다. 복음광고에 대한 이야기를 듣기 위해 불러주는 곳마다 가서 하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복음광고도 광고이다 보니 수익에 대해 많이들 궁금해서 물어보는데, 그때마다 저는 당당하게 대답합니다.

“저희가 하는 복음광고의 수익은 금전적으로는 0원입니다. 하지만 영혼구원의 기쁨을 나눌 수 있기에 이 광고의 수익은 구(9)원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네요.”

이처럼 널리 알리는 것의 최고의 수익은 바로 이러한 가치를 따질 수 없는 고귀한 한 영혼의 구원이라는 것을 깨닫고 나니 이 귀한 사역에 다른 사람이 아닌 바로 저를 불러주셨다는 사실이 얼마나 기적과 같고 감사한 일인지를 깨닫게 됩니다.

날마다 주의 부르심에 즉시 순종하고 하나님의 구원의 음성에 응답하는 기적의 역사가 있기를 함께 기도해주십시오.

'복음광고'라는 작은 순종이 21세기의 오병이어의 기적이 되리라 믿으며 오늘도 나아갑니다.